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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사업자 공모다음달부터 운행 예정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순환노선 1개와 영종 하늘도시-동춘역 간 1개의 버스노선을 신설키로 하고 운송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 5·6·7공구 주민 및 기업체는 버스노선의 부족으로 교통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송도국제도시 기존의 91·92번 노선을 1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국제업무지구역~테크노파크역~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1개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 따라서 송도 5·6·7공구 내 대단지 아파트, 대형 쇼핑몰과 문화공간, 연세대학교 및 송도글로벌캠퍼스 등 교육공간을 하나로 연결, 교통불편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됐다. 또 영종 주민의 교통불편 사항인 영종 하늘도시와 동춘역 구간을 신설키로 해 30분 이내에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남동공단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됐다. 송도지역 신설 노선에는 중형버스 8대를 투입해 12-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영종-동춘역 노선은 버스 5대를 투입해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신설되는 노선별로 적합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 선정해 다음달 말부터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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