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유관기관 교육을 시작으로 봄철 비산먼지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타 시기보다 봄철에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먼지 저감 시책을 강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7일 전국소년체전 및 AG·APG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대규모 공사장 160여 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먼지 저감 요령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 소음·진동 관리방안 등을 설명하는 한편, 대기질 개선을 통해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해 주도록 비산먼지 억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2013년도 미세먼지가 49㎍/㎥으로 2년 연속 국가환경기준(50㎍/㎥)을 준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먼지 저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시 주관으로 수도권매립지를 포함한 중점 관리관리 사업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각 군·구별로 오는 5월 중순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먼지 다량 발생원인 방치 나대지에 초화류를 파종해 먼지 저감과 함께 도심 미관 개선 등의 이중 효과를 거두고, 학교 운동장에 먼지 억제제를 살포해 날림먼지를 저감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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