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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준공 기념행사 개최
기사등록 일시 : 2014-05-07 13:00:46   프린터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의 장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무대가 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7일 오후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시의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덕수, 이학재, 윤관석, 문병호, 홍일표 국회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성일 장애인AG조직위원장,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백옥자 인천체육원로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범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축하행사 등을 취소하고 기념식 위주로 차분하면서도 간소하게 준비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 모두가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묵념을 했다.

이어진 기념행사는 경기장 투어, 조형물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오프닝 영상 상영, 내빈소개, 주경기장 건설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준공을 축하하면서 135일 앞으로 다가 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남은 기간에 완벽한 대회 준비에 노력해 줄 것과 인천시민들의 열정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처럼 훌륭한 경기장에서 인천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이후 새로운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북한을 포함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 45개국에서 선수·임원 1만3,000명, 심판·기술위원 2,300명, 미디어 7,000명 등 모두 2만3,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면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우선인 만큼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열정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이번 대회가 ‘Safe(안전한) 아시아경기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교통, 경기장 운영, 테러 등 모든 분야의 안전과 선수촌·미디어촌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의 하이라이트는 2014명이 참가하는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행사였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최연도를 상징하는 2014명이 운동장 트랙 6레인(439m), 8레인(454m)과 축구장 가장자리 직사각형(346m)까지 3줄로 도열하고, 총길이 1,239m를 0.6m 간격으로 인천시민 등 내·외 빈 2014명이 참여해 테이프커팅을 실시했다.

2014명 참가 테이프 커팅 행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아울러, 2014명이 참석한 테이프 커팅은 대한민국 최다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록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테이프 커팅에 600m 길이의 테이프를 활용해 1,200명이 참여한 행사가 최다인원 한국 기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테이프 커팅 기록을 한국기록원에 등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기록원은 이날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인원수와 참가자 명단, 길이 등을 측정한 후, 주최측으로부터 사진과 영상, 기록문서 등을 넘겨받아 최종 심의를 거쳐 2014명이 동시에 테이프커팅 한 사실이 확인되면 ‘최다인원 동시 테이프 커팅’ 분야 새로운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드주경기장은 계획단계부터 준공까지 지난 7년간 많은 부침과 우여곡절을 겪고 태어났으며, 인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4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가 확정된 후 인천시는 2009년 1월 주경기장을 국비지원 없이 개발이익과 일부 민자를 포함해 시가 부담해 건설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을 세워 출발했다.

하지만, 민선 5기 이후 2010년 9월 대회지원법에 근거한 국고보조금이 지원되는 재정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오늘이 있기까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당시 고정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고정 3만석, 가변 3만석 등 6만석 규모로 축소해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2012년에 150억, 작년에 615억을 확보하고 올해는 561억이 계상되어 총 1,326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를 위한 과정에는 온 시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야를 갈릴 것 없이 인천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한데 모았다. 그 결과 주경기장 건설 총사업비에서 인천시 재정부담 비율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

대지면적 63만1천975㎡, 연면적 11만3천620㎡, 관람석 6만1천944석 규모에 4,900억원이 소요된 주경기장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폐회식 행사와 육상경기 및 크리켓경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회 후 3만석 규모의 동측 가변석을 내년 1월 철거하고 이후에는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한 영화관, 예식장 등 멀티플렉스 시설을 유치해 경기장의 활성화를 통한 적자운영을 탈피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 및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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