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 정무위 예결위)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 건립관련 예산 3억4백만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 산11번지(현 연무정)’로 2015년도에는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설계비용 등 국비 3억4백만원(30.6%), 시비 4억5천6백만원(46%), 구비 2억3천2백만원(23.4%) 총 9억9천2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계양구 계양산성은 삼국시대 축조된 석성으로, 증보문헌비고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가 1937척(587m)이나 지금은 쇄락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후 조선 세조때 계양산성 아래 병방동에 중익진을 설치한 것으로 볼 때 계양산성은 삼국시대 이래 부평의 성곽 역할을 해왔다.
계양산성은 그간 4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4,000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으며 이 중 ‘주부토’한자가 새겨진 기와, 논어 글귀 목간, 연화문 수막새 등 유물 172점이 국가에 귀속된 바 있다.
신 의원은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에 공감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취임한 직후부터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총 사업비 79억8천4백만원을 들여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신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지난 수년간 노력해온 만큼, 향후 계양산성박물관이 건립되면 시민과 구민들의 방문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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