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8일화요일
                                                                                                     Home > 인천
  생명의 문 비상구 확보로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
기사등록 일시 : 2015-01-12 23:35:52   프린터

 

[기고문] 인천남부소방서 (소방교 이주선

 

자주 드나드는 건물에서도 잠시 다른 생각을 하거나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등 한눈을 팔다보면 길을 잃고 해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계단 층별 표지판이나 안내표지를 보고 쉽게 목적지를 찾곤 했는데 만약 화재가 발생하여 정전이 발생했다면 쉽게 찾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뜨거운 열기와 유독한 연기로부터 시야와 행동에 지장을 받게 되고 정전이라도 동반된다면 건물 출구 위치를 찾는 것은 쉽지 않게 된다. 이때 비상구의 비상구 표지판이 장애물 등으로 쌓여져 있다면 피난하기는 더욱더 어려워 질 뿐만 아니라 적치물 등으로 인한 부상 등 2차 피해도 발생할 소지가 있다.
 
실제로 대구 지하철 화재 피해 때 지하상가로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서 문 앞에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 되었고, 세월호 참사 때도 물이 차오름으로 인해서 탈출로가 막혀 탈출과 구조가 힘들어 희생이 더욱 커진 측면이 있다.

 

비상구에 장애물을 두거나 폐쇄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피난구로의 탈출구가 되는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비상구는 개방해 놓고 장애물 등을 쌓아 피난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초록색 피난구 안내문도 생명의 안내문이라고 인식하고 항상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현재 소방서에서는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두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 등 사전 예방활동중이다.
 
다중이용업소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관계자들에게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소방검사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해당되는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잠금) 및 훼손, 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 등으로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센터를 운영해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을 확인해 위법여부를 판단 후 영업주에게는 과태료 처분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과태료 처분 등의 법적 처벌 마련한다 하더라도 건물 관계자와 시민 등의 인식변화와 협조만큼의 효과를 거둘 순 없을 것이다. 비상구는 생명구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비상구를 관리하는 자율적 시민의식이 필요다고 하겠다.

 

임영화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957 안전보건공단, 당신과 함께 안전한 세상’출간 임영화 기자 2015-01-13
3956 생명의 문 비상구 확보로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 임영화 기자 2015-01-12 594
3955 인천공단소방서, 2014년 화재발생 분석자료 발표 임영화 기자 2015-01-12
3954 부평구의회 박종혁 의장,적십자 회비 전달 임영화 기자 2015-01-12
3953 존중문화 감동악수 프로젝트 유태균 기자 2015-01-12
3952 이 시대의 외로운 노인의 일상 유태균 기자 2015-01-12
3951 새해벽두 기부채납 토지 229억원에 매각 임영화 기자 2015-01-12
3950 유정복 인천시장, 연두방문 임영화 기자 2015-01-12
3949 계양구 효성2동 경로당 위안방문 임영화 기자 2015-01-11
3948 대성금속,실버바’500kg 판매 돌파 임영화 기자 2015-01-09
3947 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 교육 실시 임영화 기자 2015-01-08
3946 부주의로 인한 화재, 초기대응은 소화기로! 임영화 기자 2015-01-07
3945 경영자협의회 주관으로 신년인사 임영화 기자 2015-01-07
3944 2015 수도 인천,로고 디자인 확정 임영화 기자 2015-01-06
3943 부평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로 임영화 기자 2015-01-05
3942 자살유가족 대상‘힐링프로그램 운영 임영화 기자 2015-01-05
3941 남동소방서,간석동 화재유공자 이종식씨에게 표창장 수여 임영화 기자 2015-01-04
3940 박형우 계양구청장 신년 기자회견 임영화 기자 2015-01-04
3939 인천시,시무식 열고 시민의 힘으로 만들자고 다짐 임영화 기자 2015-01-02
3938 부평서,아주 특별한 정년퇴임식 행사 개최 유태균 기자 2015-01-01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