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는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통장,자유총연맹회원 등으로 구성된 ‘N·D·S 사랑의 봉사단’의 이웃사랑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

▲남촌도림동 이웃사랑 도시락 배달
N·D·S 사랑의 봉사단’은 남촌·도림·수산동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만든 순수한 봉사자 단체이다. 이들은 남촌도림동의 자유총연맹 사무실에서 모여 2013년부터 매월 2회 꾸준히 사랑과 정성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한번도 빠짐없이 손수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황명화’ 봉사자는 “매일 만들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부모님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가 오는 이날도 어김없이 문앞에 나와 도시락을 기다리고 계시는 “김정숙”(85세/도림동) 어르신은 함박 웃음을 지으시며 “매번 너무 너무 고맙고 맛있게 잘 먹고 있다. 늙은이가 이렇게 오래 살아서 여러사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시면서도 봉사자의 손을 꼭 잡으셨다. 한편 남촌도림동 이승묵 동장은 ‘복지사각 지대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및 담당팀장이 봉사자들과 같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여 안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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