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부평서 동암지구대 경사 김종석
정부 교육정책 으로 중, 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시행된 지 오랜 시간이 경과한 것 같다. 중, 고등학생 대부분이 순수한 봉사활동의 취지를 벗어나 단순히 그 시간을 채우기 위해 경찰관서인 지구대나 행정관청인 구청, 동사무소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경찰관서인 지구대나 행정관청에서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수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할만한 그 대상이 없는 게 현실이다.
정부 교육정책의 취지에 부합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하여 지속하고자 한다면 그 제도 개선 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각급 학교의 역할에 있어서 학생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부여 할 것이 아니라 교사의 인솔하에 관계기관인 사회복지단체나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하여 방문하는 등 순수한 봉사활동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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