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인천 중구노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에서는 중구지역 내 18개소 경로당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죽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죽소품(동전지갑)을 만드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가죽을 직접 염색하고 끈을 매듭지는 과정을 통해 손의 감각 자극을 통한 손근육 발달을 돕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경로당 어르신은 “나이 먹고 손이 굳어 이런거 만드는거 어려울줄 알았는데 재밌네. 내가 언제 이런 걸 해보겠어. 지갑 만드는 거 해보니까 이쁘고 안어려워. 재밌어. 다음에 또 했음 좋겠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실시하여 13일까지 18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예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은 앞으로도 중구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욕구를 충족시켜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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