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구청 소회의실서 ‘자치분권활성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민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지방분권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료식에서는 전체 수강생 41명 중 70% 이상 수강한 3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마지막 강좌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10월15일부터 이날까지 주 1회 총 4차시 강좌로 운영됐다.
10월15일 개강한 아카데미 1강에서는 전 행정자치부장관이자 전 경상남도 도지사인 김두관 강사가 ‘지방자치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2강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 노민호 강사가 ‘지방자치의 현실, 왜 개헌이 필요한지’를 강의했으며, 3강은 민주평화교육원 추진위원장인 연성수 강사가 ‘내안의 민주주의를 찾아서’를 강의했다.
각 강좌는 주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자치분권활성화 아카데미가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의 현주소에 관해 제대로 알리는 동시에 지방분권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생활자치 실현과 중앙과 지방의 새로운 역할관계 정립 등 자치분권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