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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비웃듯 마구잡이 공사 강행
한국디지털뉴스 임영화 기자 = 남동구 구청장(장석현)이 비산먼지 관리 및 사업장 위반 등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엄격히 대응할 것을 강조하고있는 가운데 남동구 간석동 285-3번지 일원에 건축물 철거공사현장이 행정기관을 비웃기라도 하듯 마구잡이 식 공사를 강행하고있어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8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85-3번지 일원에 모 종합건설(주)이 도시형 생활 주택을 건축하기 위해 철거를 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을 제대로 가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따라서 간석동285-3번지 철거공사 현장에 경우 상가 건물이 있는 곳의 3m이상의 방진벽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으로 부직포로 가려놓고 물뿌림 작업이 허술해 인근 음식점과 주택가 주민들이 콘크리트 분진 날림과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더구나 공사현장 맞은편 상가 는 어린이들이 다니고있는 미술학원이 있는데도 철거 시설 은 형식에 그치고 있어 학원으로 들고나는 통로 계단은 온통 콘크리트 분진으로 어린이들에 건강을 위협 하고있다
또한 석천로 141번길 65-1 에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상인천 초등학교 정문 진입로인데도 불구. 안전시설이 미비한 체 중장비를 이용해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보행인들과 학생들이 안전사고의 무방비로 노출돼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모(45·여)씨는 "가뜩이나 요줌 손님이 없어 짜증이 나는 데다 업 친데 덥 친격으로 공사장에서 날아드는 먼지 와 소음으로 도저히 장사를 할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 김 모(59·간석동 )씨는 "주변에 수많은 공사 현장을 보아 왔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철거공사를 하면서 어린이나 주민들에 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은 처음 보았다"며 소음 과 비산 먼지의 심각성을 현장관계자 에게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동구 관계자는 "간석동 285-3번지 철거현장은 건축허가만 접수한 상태며 아직 구청실무자들이 검토 중에 있고 철거문제는 신고가 돼있다"며 현장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행법에 따르면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은 대기 환경 보전법 제28조, 제58조, 제59조 동법 시행령 제21조 동법 시행규칙 제61조, 제62조에 의거 건축물의 증·개축 및 재축 공사의 경우 공사장 경계에는 높이 1.8m, 공사장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50m 이내에 주거·상가 건물이 있는 경우 3m이상의 방진벽 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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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동 철거현장 시민불편 외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