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인천삼산경찰서 정보통신계 순경 김도식
고유가 시대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가격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니거나 할인혜택으로 연료비를 절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에 못지않게 연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도 중요하다. 사람도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면 힘들 듯이 차도 많은 짐을 싣고 운행을 하다보면 효율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짐들은 과감히 빼자. 그리고 장거리 주행이 아닌 이상 연료를 Full로 채우지 말고, 중간정도로 채우고 다닌다면 연비가 좋아 질 것이다.
에어필터 같은 소모성 부품들은 교환주기가 되면 순정부품으로 교환하여 연비를 높이자. 효율 좋은 차도 좋지만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진다면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을 급하게 움직이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 주어야하므로 엔진에 공급되는 연료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부드럽게 출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연료소비도 줄이고 차량수명도 연장될 것이다. 급제동 또한 마찬가지다. 가야할 거리를 급제동함으로써 못 가게 되니 당연히 연료 소비가 많아 질 수밖에 없다.
급출발 급제동을 자제하며 엔진 공회전을 줄이고 경제속도를 준수 하는 등의 올바른 운전 습관만 가진다면 고유가시대를 연료 절감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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