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계산지구대 는계산동 대형마트에서 헤매고 있던 정신지체 아동을 보호자 주소지 탐문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지난 4월 29일 오후 3시 48분 ‘길 잃은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계산지구대 순11호 근무자 경위 최광현과, 순경 엄현욱이 출동 하게 됐다
현장에 도착하여 주거지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대화가 불가능한 장애 아동으로 보였으며, 미아를 안정시키고 대화를 유도하자, 언뜻 용종동“모 아파트”“한씨”라는 말을 하는 것을 염두하여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에 협조를 의뢰해, 한씨 성을 가진 입주민을 파악하면서 단지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입주민들과 아동들을 상대로 탐문을 해 보았으나 전혀 알지 못하는 언동으로 보호자를 찾지 못하고 있던 중 관리사무소 측에서 ‘한씨’성을 가진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연락이 와 해당 동에 도착하자 단지 근처에서 애타게 아동을 찾으며 울먹이고 있던 보호자를 만나 미아를 안전하게 인계 했다.
길 잃은 미아는 12세 된 정신지체 3급 여아로 보호자가 계산동 소재 마트를 가기 위해 집을 비우자 마트까지 뒤따라 가 길을 잃은 것으로 보였다
보호자는 경황이 없어 신고도 하지 못하고 안절 부절 하고 있었는데, 최선을 다 해 아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준 경찰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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