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달 30일 지역관내 최초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시설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심공동주택 인증패’를 부착했다.

최근 범죄예방을 위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셉티드(CPTED)’를 통한 예방활동에는 경찰관의 활동과 더불어 주민들의 참여가 함께해야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산경찰서는 평소 방범진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인증패 선정에는 170여 세대가 거주하는 다승프라임 빌라 단지가 범죄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부녀회를 결성, 경비실 조성과 경비원 고용 및 3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25대 설치 등 범죄예방과 안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범죄예방 안심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
이번 안심공동주택에 선정된 곳 인근에서는 지난 달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하고 달아나는 20대 남성의 범행장면이 촬영되어 경찰의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망 구축을 통한 주기적인 방범시설 관리가 이루어져 범인 특정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인증패 부착식과 더불어 정지용 삼산경찰서장을 비롯해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삼산동 여성안심구역을 방문, 방범시설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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