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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모기활동 가장 활발,보건소․위탁의료기관 무료 접종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돼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자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지만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연령인 12-36개월 소아, 만6세, 만12세 어린이는 생백신과 사백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검색가능)에서 전액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의 옷을 입거나 기피제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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