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등산 및 영화감상,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 실시
인천국제공항경찰대(대장 배상훈)는 7일 공항기동대 전대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야영훈련를 실시했다.

인천공항 청사순찰 및 대테러예방활동에 수고한 기동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대원의 단결과 일체감을 높여 사기진작과 부대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매년 1박 2일로 공항기동대 하계 야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북경올림픽과 관련해 대테러 경계활동 강화로 공항에 대한 안전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 공항의 대테러 업무를 전담하는 공항기동대의 역할을 감안, 행사를 1일로 단축하였으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항경찰대 전직원의 참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을 등반하고, 오후엔 영화감상과 공항경찰대장 및 직원들과 체육행사를 가졌으며, 저녁엔 캠프파이어와 함께 삼겹살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항공사에서는 돼지2마리와 치킨60마리를 공항기동대에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금일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인선 상경은 '평소 긴장되고 빡빡한 근무를 하다가 오늘 하루만큼 맘껏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공항경찰대장님과 함께 족구를 하면서 친밀해지고 일체감도 생겨 앞으로 근무에 활력이되고, 남은 군생활도 충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