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관사업에 대하여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아름답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조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9월 한달동안 각 군구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일반 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제자유구역은 별도의 설문을 실시하여 간판에 대한 구도심권과 신도시의 의식차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이 평소에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불편을 느꼈던 문제점과 개선을 요망하는 사항들이 반영되어 있고, 주요 설문내용으로는 물품구매시 간판의 정보전달력,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에 대한 방문 선호도, 간판 정비에 대한 시민의식 방법 등을 조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향후 인천시는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사업(Clean Sign Start), 시민자율 참여를 위한 옥외광고문화조성 MOU 체결 후속조치 등, 각종 도시경관사업에 반영하여 도시경관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시민의 시정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또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를 군 구 1개소씩 총 9.6㎞구간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10월17일부터 <2008 인천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 을 개최하는 등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도시경관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