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안상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0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08년 제2회 항공행정협의회를 개최하여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생 발전하고 인천이 동북아의 중심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과 때를 같이하여 개최된 항공행정협의회로서 인천광역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새로운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의미를 담은 자리로 “인천광역시-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인천이 동북아의 항공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서 7개 항으로 구성된 협약 내용은 기본적인 인식과 비전의 공유에서 홍보, 마케팅, 여객, 화물, 공항주변개발과 사회공헌 그리고 이를 위한 실천체계에 이르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인천국제공항공사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제1항 상호 기본 인식 공유 제2항 인천의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제3항 항공교통수단의 대중화 지원 등 항공네트워크 강화(여객부문) 제4항 자유무역지역 개발 및 활성화 등 물류 전략 지원(화물부문) 제5항 인천공항 3단계 확장 및 주변지역 개발(Air City개발 협력) 제6항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아시안게임 등 사회 공헌 활동 제7항 추진협의체 및 실천 방안
이번 업무협약의 중요한 의의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한 상호 협조관계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사업파트너)의 관계로 한 단계 격상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초인류 메가허브 공항 실현과 인천이 동북아의 거점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세계10대 도시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두 기관이 동반자 관계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는 상생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항공행정협의회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시관 참여와 건설공사발주시 인천지역업체의 참여 비율 확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오성산 공원화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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