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땅값 상승률이 지난 10월 중 0.58%를 기록, 3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남구(1.13%)지역 지가 역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 10월 전국의 지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28%P 낮은 0.04%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이는 '00년 4분기 -0.46%를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인천지역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0.04%)보다 약 15배 가량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토지거래량은 총 191,414필지, 183,833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4.2% 감소(-31,684필지)하고, 면적은 16.4% 감소(-36,068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상업지역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의 거래량이 필지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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