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및 각종 재난을 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남구 수봉공원 등 3곳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본부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고접수와 동시에 재난발생지역에 설치된 카메라를 상황실에서 원격 조작, 표출된 영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관제할 수 있게 됐다. 총 1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인 이 시스템은 남구 수봉공원내 자유총연맹 옥상과 남동구 롯데캐슬아파트, 남동공단내 인천상공회의소 건물 옥상에 각각 설치돼 있다. 안전본부는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뒤 2011년부터는 시내 전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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