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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년․소녀 가장 초청 독도 해맞이 행사 병행실시
해양경찰청장(강희락)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곳곳의 해상에서 해넘이 해맞이 축제 개최 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육, 122구조대의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행사장 인근해역에 경비함정을 추가배치 하는 등 해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강희락 청장은 강력한 독도 해양주권수호 의지 표명을 위해 독도해역 및 울릉도 파출소와 여객선 터미널 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본 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도 병행하여 개최한다.
독도 체험에 참가하는 소년 소녀 가장(희망자 73명 - 초 25, 중 27, 고 21)들에게는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 함정에 승선하여 1박 2일 동안 경비함정 체험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빠른 해돋이 시간인 7시 26분, 새해 첫날 수평선 위로 붉게 솟아오르는 장엄한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특별한 경험이 주어지며, 기타 가사 사정 등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별도로 인근 해양경찰서의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해맞이 행사를 개최 한다고 한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강희락 해경청장은 “국민들의 자존심인 독도 수호를 위해 빈틈없는 해상경비를 강조하면서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하고, 어려운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는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꿈과 희망,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의미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의 일출 등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별도로 촬영하고 해양경찰 독도바다지킴이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독도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한 아름다운 장면들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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