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올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공모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사회적으로는 필요하지만 수익성 등이 부족해 시장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복지·환경·문화·지역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일정부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단체당 10명이내의 직원에 대해 1인당 월 93만원의 임금을 2010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단체나 법인은 광주지역에 소재하면서,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또는 상업상 회사로 일자리 제공형(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이 30% 이상)사회서비스 제공형(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 전체 서비스 수혜자 중 취약계층의 수혜비율이 30% 이상) 혼합형(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과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의 합이 각각 20% 이상) 기타형(사회적 목적의 실현 여부를 위해 표시된 취약계층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 제공 비율 등으로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 등으로 사업유형이 구분된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 서류, 재무제표 등 재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광주시 경제정책과(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또는, 광주권역 사회적기업센터(전남 순천시 315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02호)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운영기관인 광주권역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참여단체 신청 접수 등 사업수행과 함께 선정된 단체의 경영조직 관리, 경영·회계·노무·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인력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