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시민의 날 및 2015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10일 오후2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분야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시민단체, 문화계,예술계,체육계,경제계, 언론계,여성계 등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사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4월29일 확정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동농악놀이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에 이어 시민의 날 및 2015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고, 2015 U대회 성공 개최 다짐을 위한 시민운동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시민화합 행사로는 자치구 대항 축구,박터뜨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이 개최되고 문화행사로 생활체조 경연대회와 시민 장기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올해 시민의 날은 1980년 항쟁 당시 시민군이 옛 도청에 입성한 날인 5월21일로 변경됨에 따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시민 대화합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이 30주년을 맞고, 시민의 날이 변경된 첫 해이며, 2015하계U대회 유치 1주년 기념 등 매우 의미있는 날인 만큼 145만 시민이 화합하는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 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