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후원하고 한국치매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주관하는 세계치매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8일 서구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치매가족, 정신보건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치매예방과 치료, 치매노인 가족문제, 치매예방 노인건강생활 좋은 습관기르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 치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한국치매가족협회광주전남지부장(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 인사말, 치매예방 10계명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치매예방 교육은 이훈 광주삼성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맡아 ‘치매는 예방될 수 있다. 광주가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향후 치매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3부에서는 치매예방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상담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의 날 행사는 치매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는 교육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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