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한의 국지도발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과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능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실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
생활민방위교실은 광주시 주관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교육기회가 거의 없는 주민(노인, 가정주부, 다문화가정, 자영업자 아파트관리인 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과 독가스 누출시 방호요령(방독면 착용법), 건강관리요령(물리치료법) 등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보건대학 등 전문강사에 의해 실습위주로 실시하고 새터민에 의해 북한 실상도 소개한다.
28일 남구 봉선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씩(연10회)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육 참여도와 효과제고를 위해 실습 참가 주민에게 소화기를 기증하며 교육내용을 책받침으로 제작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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