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5일 오후 2시 지난 9-10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현장인 광산구 북산동 황산마을(오정순씨 가옥)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황산마을 약 50가구 중 도로변에 위치한 피해주택이 도로보다 1m정도 낮고 마을배수로 옆에 있어 비가 많이 오면 배수관이 넘쳐 침수를 겪고 있으며, 특히 지난 9-10일 115㎜ 국지성폭우로 주택 15㎝ 침수피해를 입은 오정순씨 가옥과 마을주변을 현장을 둘러 봤다.
강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당사자와 황산마을 주민들이 건너편 농경지내 배수로가 높아 강우량이 많을 때는 도로변 주택이 매번 침수 되므로 별도의 우수관로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한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의 숙원사항이 조치되도록 시와 자치구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사업복구계획 수립과 소요 재원대책을 마련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