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동구 용연동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 건설현장에서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설명회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형건설사업의 홍보와 관내 학생 및 건설기술자들에게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정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홍보, 홍보영상 관람, 시공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 공사는 광주시 동구 용연동 -전남 화순군 동복댐까지 직경 2m, 연장 12㎞의 도수터널과 취수탑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하여 현재 11%의 공정율을 보이며, 총사업비 799억원이 투입되어 2015년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통해 학생 및 건설기술자들에게 현장학습 기회제공과 건설현장 공개로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증대하고 시정운영방향 홍보 등 시민과의 열린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건설사업에 대한 홍보와 현장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