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계량기 등 수도시설물의 동결, 동파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내 전체 수도계량기13만3천개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상수도본부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 13만 9천부를 제작해 가정별로 배포하였고, 과거 동파 이력이 있는 계량기를 중심으로 계량기 보호통 파손 여부, 보온재 불량여부를 중점 점검해 보온재 보강, 동파 방지팩 보급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및 계량기는 마른 헝겊이나 스치로폼 등으로 잘 덮어 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20~25℃)로 서서히 녹여 주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는 062-121”로 신고하면, 지역사업소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