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6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절기 상수도시설물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파손여부 및 보온재 설치상태 등을 사전 점검하고 긴급 보수팀을 운영한 결과, 동파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동파건수가 1,942건인 반면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현재까지 발생한 동파건수가 총 9건으로 특·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예방요령 홍보물 14만여 장을 제작해 사전 배포하고, 계량기 보호통 파손여부와 보온재 설치상태를 중점 점검해 왔다.
그동안 1,000여개소에 대해 1,900개의 동파방지팩 설치와 보온재로 보강하였고, 긴급보수팀 6개반 20명을 운영해 왔다.
한편, 앞으로 있을 한파 등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시에는 즉시 출동 보수해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시민불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류용빈 기술부장은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동파예방 및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동파 발생시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는 062-121’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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