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2년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2011년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광주시 서구와 광산구도 기초단체 중 일자리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광주지역의 전반적인 일자리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그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제도다.
2011년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27개(광역 15개, 기초 212개)를 대상으로 해 36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시상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열악한 고용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기업유치, 청년창업활성화 등 일자리 2만2,975개를 창출하였고,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통계청의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기준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전국과 대도시 평균보다 높은 2.9%가 증가해 고용률이 56.2%에서 57.1%로 높아지는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고용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광주시 강계두 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시민행복의 최고 가치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일자리영향평가제와 일자리목표관리제 도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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