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건축행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08년도 건축행정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본 종합계획은 2008년도 한 해 동안 광주시와 각 구청·건축관련 단체 등에서 건축 관련 제도개선 및 발굴 등의 추진과 시민에게 신뢰와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건축행정 구현으로 문화수도와 첨단산업의 1등광주로 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된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시민 불편 해소 및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위법건축물·위반 부설주차장에 대한 일제 정비를 2월부터 년 중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건축민원 처리를 위한 처리과정 공개, 단속 및 점검 실명제운영,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개선, 품격 높은 건축문화 창출을 위한 건축문화재 행사·건축상 운영·건축문화 포럼개최·시민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2월부터 건축물 내 주차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투명하고 신속한 건축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오는 5월부터 인터넷 건축허가시스템(세움터, e-AIS)을 도입·시행하여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건축허가 등을 신청하고 처리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요 도로변 및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반영토록 하는 건축허가 전 디자인 사전심의제도를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수도에 걸 맞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시의 역점 시책인 문화시민다운 광주만들기를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과 더불어 건축행정에 있어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를 수행하여 건축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의지로 본 계획을 수립·시행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