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4일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책 읽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마당을 비롯해 9월 한 달 80여 회의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문화마당, 길 위에서 명화를 만나다, 책표지로 가방만들기, 빛그림공연, 도서바자회, 행복한 책놀이 등 주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도서관으로 가을 나들이 계획을 해도 좋다.
이 외도 유은실 동화작가 초청강연, 그림책 원화 전시회, 신나는 영어세계로 퐁당, 찾아가는 독서여행, 다문화 전래동화 책 읽어주기, 시낭송 음악회, 부모 독서교육, 민속놀이 게임만들기, 독서토론대회, 가을 문학기행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로 9월 도서관과 함께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24일 오후3시 광주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의 ‘공공도서관 발전방향과 전략 및 활성화 방안’과 장우권 전남대 교수의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할 및 자생력 확보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공도서관 발전방안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문제점의 도출과 해결 주체로서의 관련기관과 도서관의 역할 등을 제시하며, 도서관 관련 전문가, 운영자, 사용자를 토론자로 지정해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시민과 도서관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올 독서의 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사단법인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등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시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9-12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개의 작은도서관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 강습과 책에 관심 있는 주민대상 책놀이 전문가 양성과정, 지역주민센터와 함께한 다문화교육, 작가와의 행복한 대화, 즐거운 책놀이 워크숍 등이 무료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강습이 예정되어 있어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이해 풍성한 체험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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