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나눔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2 시 나눔대축제’를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눔대축제는 대한민국 나눔 1번지, 나눔 빌리지’란 주제로 서울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지방에서는 광주와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울산 등 6개 권역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다원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은 기념사와 축사, 나눔인 포상, 기부물(품) 전달 등이 있으며, 나눔축제는 재능나눔, 체험나눔, 희망나눔 등 3개분야로 나뉘어 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50개(37개 단체) 나눔부스 운영한다.
또 광주FC 축구선수단의 애장품 경매, 자동차 무상 수리와 무료 법률서비스, 명사 초청 특강, 장기 기증 및 헌혈 행사, 상설 바자회,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메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오는 10월6일에는 학생들에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나눔 백일장도 개최된다.
이번 나눔대축제 행사는 시 전체 예산의 30%가 되는 9,821억원의 복지예산과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50억원 이상을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사각지대가 남아 있어 시민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한편, 최근 들어 자원봉사, 현금기부, 장기 기증 등 인적·물적·생명 나눔 외에도 가수 등 예술인, 의사, 각종 전문 기술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능력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나눔이 등장하고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축제는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나눔 활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이번 나눔대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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