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인권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29-30일 영광 두리펜션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외국인근로자선교회 주관으로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3개국 외국인노동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추석 음식만들기, 민속놀이, 해변운동회, 갯벌체험 등과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체험, 인권티셔츠 만들기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캠프를 통해 우리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종, 출신지역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광주인권헌장’의 정신을 살려 외국인노동자들이 광주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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