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6일 지역 광산업체가 대부분 중소벤처기업으로 자체적인 정보수집 능력이 부족해 시장변화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013년도 광산업정보사업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수행하는 본 사업은 최근 4년간 자료발간 256건, 정보자료 구축 71건 등을 통해 기술정보를 제공했으며, 총 42개 업체 444개 제품이 전시된 홍보관을 방문한 8,681명에 대해 홍보를 실시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광융복합 DB정보구축에 매년 3,000여건 등 총 15,500건을 구축해 광산업관련 정보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의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적 가치를 지불의사금액(WIT)으로 조사한 결과 71.7억 원으로 편익비용 비율이 10.2배로 효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자 중 54%가 동 사업이 광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만족도가 저조하고, 시장동향과 기술동향 보강이 필요하며, 해외자료 및 최신정보에 대한 지원 등 업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보 수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과 해외자료 제공확대 및 컨설팅 지원 등으로 우리지역 광산업체의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매출증대 등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정보서비스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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