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임희진)는 19일 건설공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품질시험 종목 추가와 현장기동반 확대 운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종합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기 등 79종의 시험 기자재를 갖추고 83개 시험종목에 대해 광주시 및 산하기관, 자치구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품질시험을 담당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시민을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키 위해 아스팔트 포장도로 평탄성 시험 등 15개 종목을 추가해 총 98종목에 대해 품질시험을 확대 시행한다.
종합건설본부는 품질시험 확대시행으로 도로 균열발생 저감 및 승차감이 개선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공사현장의 하자발생을 줄여 부실공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 시행중인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공사 등 도로공사 17건, 석곡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등 하천공사 13건, 광주 제2컨벤션센터 건립공사 등 건축공사 22건의 총 52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기동반을 주 1~2회에서 주 3~4회로 확대 운영한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를 통해 불량자재의 현장 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희진 종합건설본부장은 시 시험실은 국·공립시험기관으로서 유일하게 토목품질시험기술사를 보유하고 있어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공신력 확보는 물론 품질관리시험 종목 확대와 현장기동반 확대운영으로 시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품질시험 실시로 부실공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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