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와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12층 그랜드볼륨에서 광주 광산업 100억 CEO 포럼 회원과 광산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광산업 100억 CEO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 5월 결성된 ‘광주 광산업 100억 CEO 포럼’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신기술 발굴 등을 목적으로, 광주지역 광산업체 중 연 매출액 100억 이상을 달성한 기업회원 24개사와 국내 광 관련 전문가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8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금호전기(주)(대표 박명구)와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신규기업인 ㈜남영전구(대표 김광백), ㈜큐시스(대표 홍진후), 포미(주)(대표 허상휴) 등 4개 기업을 추가해 총 28개 기업회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급성장한 ㈜탑인프라솔라(대표 오형석)에 400억 매출 달성 기념패가, ㈜탑인프라(대표 박삼구)에는 200억 매출 기념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친환경 녹색에너지인 LED조명 분야의 보급과 확대 추세 속에서 컬러테라피를 비롯한 자연의 색을 담은 감성조명의 중요성을 제창하며 2005년 조명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감성조명 전문기업으로 우뚝 선 ㈜필룩스의 노시청 회장을 초청해 ‘예술은 기술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1시10분에는 광산업의 제2의 도약 및 광기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광융복합 R&D 기술사업화 통합설명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개발특구 등 5개 기관, 2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잠재 R&D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형수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내 360개 광산업 기업체 모두가 100억 클럽 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광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마련된 기술사업화 통합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