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2일 올해 무더위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 대해 지난해 8월 한 달만 지원했던 냉방비를 올해는 7-8월 2개월간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광주지역 1,242개 모든 경로당에 기존 운영비 지원 외에 별도로 냉방비를 10만원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531곳에는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냉방비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냉방비 지원이 많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폭염 기간에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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