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광주 지원IC 부근 상습 지·정체 해소
국토교통부는 광주시 및 전남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광주∼전남 화순 광역도로(2.4㎞)를 오는 25일 오전 6시 전면 개통한다.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통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화순·장흥·보성·벌교 등 전남 동남부 방면으로 운행하는 교통량이 1일 5만대를 넘어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왔던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는 광주 지원IC 부근을 통과하는 데만 20분 이상 걸릴 정도였다.

광주-화순 도로사업 위치도
광역도로 구간은 2009년 5월 총 542억 원의 공사비(국비 및 지방비 각 50%)를 투입해 착공했다.
국도 22호선 확장사업 중 나머지 5.7km 구간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비 1222억 원을 투입, 2015년 1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구간이 완공될 경우 광주-화순 교통축이 크게 개선되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며 “물류비용 절감해 전남 동남부 지역개발 촉진 및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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