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유치를 위한 광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4일 오전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창립회의를 개최한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지역 체육계를 비롯해 시의회, 경제, 종교, 언론, 학계, 학생대표 등 각급기관·단체 대표 60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회유치를 위해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오는 5월23일까지 국내 유치 붐 조성 행사와 FISU 실사단 환영행사 등 시민이 참여하는 주요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와 유치위원회는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집결시키고 유치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외적인 유치활동을 전담하게 될 유치위원회에 이어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유치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민들의 유치열기가 대회 유치의 주요 관건인 점을 감안할 때 각급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의 활동에 거는 광주시의 기대는 매우 크다.
한편, 지난 1월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시민지원단을 모집한 결과 15만명이 붐 조성 등 지원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지원단은 오는 2월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회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지원추진협의회 구성은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가 모두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유치라는 목표에 동의하고 참여해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광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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