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0일부터 (2일간)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26회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에서 ‘IT Simplification을 통한 차세대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모형에 관한 연구과제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정보화 연구를 통한 지역정보화 방향을 모색하고 시·도 정보화 담당공무원에게 급변하는 최신의 정보기술을 전파,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의 연구과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현상과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탄소배출량 저감이 국제적 이슈로 부상된 점을 착안해 가상화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광주시가 구축하고 있는 실·과·소의 서버 104대 가운데 내용연수가 만료된 45대를 6대의 서버로 통합해 순수운영비를 절감(매년 1억2천만원)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매년 123t)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연구과제를 발표한 정보화담당관실 장숙희(43 전산7급)씨는 유공 공무원으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향후, 광주시는 연구과제 결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준비하는 통합데이터센터 시범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