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7월말 현재 광주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48만4,111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47만4,105대에 비해 10,006대(2.11%) 증가한 것으로,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평균 0.93대에 해당된다. (7월말 현재 광주시 총 가구수 518,685)이다.
증가 차량 내역을 보면 승용차가 10,446대로 가장 많고 특수차는 21대 증가했다. 반면, 화물차는 지난해말에 비해 267대, 승합차는 194대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화물차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치구별 자동차 등록대수는 북구 156,514대(32.3%) 광산구 120,150대(24.8%) 서구 110,005대(22.7%) 남구 66,088대(13.7%) 동구 31,354(6.5%) 순으로 집계돼 관내 인구 이동과 증감에 따라 동구와 서구는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감소한 반면에 남구와 북구, 광산구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