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심화되는 청년실업난과 관련, 하반기 청년실업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세계시장 위축에다 내수부진에 따라 수출 감소와 생산부진으로 고용상황이 불안해짐에 따라 하반기 청년실업 대책으로 교육훈련과 취업지원을 통해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운영(70명),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사업(245명), 전문계고교생 맞춤형 취업약정사업(265명, 2007년 전국 최초 시행),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320명), 글로벌 무역전문가양성(70명)사업 등을 추진한다.
공공부문 사회적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는 공공기관 청년인턴제(412명), 중소기업 청년인턴제(1,094명), 중소기업R&D취업약정사업(15명, 시간부공무원 기본급 위탁)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콜센터 유치(700명), 국내외 투자유치(300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말과 비교해 취업자 1만7천명 증가, 실업률 0.4%p 하락(3.6%-3.2%)하는 등 광주시의 고용여건이 특·광역시 중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실업자 중 청년실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정 능력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실업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경제위기가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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