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준양)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오는 8-9일 양일에 걸쳐 일산 KINTEX에서 개최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41개 대기업과 3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구매가능성에 대해 대기업 담당자와 심도있는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 2005년에 미국 중소기업청의 Business Matchmaking 행사를 벤치마킹하여 시작된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까지 400여개의 대기업과 2,700여개의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약130억원의 구매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대·중소기업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수단으로 정착해왔다.
한편, 오는 9일(수)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중소기업 구매방침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14:00부터 현장등록을 하여 참가가 가능하다.
구매방침설명회는 두산인프라코어, KT, LG전자,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의 5개 대기업이 협력사 등록기준과 절차뿐 아니라 대기업이 원하는 구매품목 및 기술수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참여중소기업의 향후 판로개척에 있어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금년에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오는 8월과 11월 등 2회에 걸쳐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