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6일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의 겨울나기 지원이 필요한 총 9개 분야 46개 단위업무를 중점 시책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분야별 월동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취약계층에 대한 월동대책비 34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관리실태 점검 및노숙자와 쪽방생활인 보호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복지만두레 결연 1만세대에연탄 60만장, 김장 10만kg 등 9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고용 안정을 위하여 시청과 5개 구청에서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실업자에 대한공공근로사업도 추진한다.
동절기 연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하여 490개 주요 공급시설의 수급실태를점검하고, 김장시장 개설 및 산지직거래 등 김장채소 수급대책과 김장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김장물가 안정관리에도 역점을 둔다.
재래시장, 가스시설, 각종 공사현장 등 안전사고나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제설담당자 지정 등 폭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파시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를 위해 24시간 동파신고센터 5개소를 설치하고 기동수리반을 편성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모아 서민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게 재해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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