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지난해 시청사 에너지절감실천 추진시책을 강도 높게 펼쳐 정부시책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로 12억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238개 기초단체,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청사 에너지소비량 에너지절감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시는 08년-09년 평균대비 18.9%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1위의 실적을 거두었다.

시는 그동안 청사 에너지절감 시책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시청사 에너지절감 T/F팀 특별대책반’을 구성 운영하여 자체에너지 절감 직원의식 행태개선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등 분야별 강도 높은 절감대책 추진으로 지난해 1,411TOE로 2008-9년 평균치 1,740TOE보다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지난해 비해18.9%(329TOE)의 에너지(전기,가스)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12억 8천만원의 일부를 청사내 노후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시설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사업으로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국고보조와 시비 2,616백만원(국비1,551, 시비1,065)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투입·추진함은 물론 에너지 낭비요인의 지속 발굴·개선으로 자연 친화적인 에너지 절감형 녹색청사 구현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