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8일까지 전시대비 임무수행절차 숙달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군 경 합동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32보병사단과 대전경찰청, 행정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적의국지도발과 전면전 대비 작전을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4일 오전 임성호 제32사단장과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6개 기관장이 참석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병종사태 선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또 각 구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도발사태 상황에 상응하는 총체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구청장중심으로 훈련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 등 주변안보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얼룩무늬 군복을 입고 전투모나 베레모를 쓴 대항군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112,113)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랑훈련에 따른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은 시청 충무시설에서 종합상황반 7개 지원반과 군·경 합동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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