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양혁)은 5일 조직을 활기차고 신명나는 문화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올해의 으뜸 간부공무원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국장급 간부공무원은 박월훈 도시주택국장, 유세종 교통건설국장, 정낙영 환경녹지국장,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 장시성 복지여성국장, 이택구 경제산업국장 순으로 6명이다.
또 과장급으로는 최시복 특화산업과장, 류정희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강현 시민협력과장, 손철웅 문화산업과장 순으로 4명이다.
이들 공무원은 선정결과를 내부 인터넷 방에 공개하고, 상위 3명은 이달 직장교육 때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총1639명의 조합원 중 1306명(79.7%)이 참여했으며, 4급이상 국장과, 사업소장 102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청렴성, 업무능력, 민주성, 개혁성, 리더쉽)을 평가해 백분율로 환산, 전체간부의 순위가 정해졌으며 그중 상위10명을 으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반면 공무원노동조합은 비공개된 최하위 간부공무원 10명과 조직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10가지를 염홍철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시장에게 하위직 공무원들이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임양혁 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들이 더욱 활기차고 신명난 직장 생활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더욱 따뜻한 봉사자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기존 인기투표와 같이 성명만 기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평가방식으로 새롭게 도입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난 2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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