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R&D 성과와 우수기술을 선보이는 제1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행사로,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인의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술인재대전’과 통합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기술인재가 대우받는 사회풍토 조성에도 힘쓰고 있어 그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술, 미래를 여는 기술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과,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전시회, 그리고 각종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5일 오전(10-12시) 코엑스 1층(A홀)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등에 대해 총 141점 규모의 시상식을 열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백색 저휘도 고효율 조명기구를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생산해 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엘이디라이팅 주식회사의 성종제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한밭대학교 구본급 교수가 근정포장을,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기술혁신상에는 대우발전파워(주)(대표 권영철)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도, 대전공업고등학교가 기술인재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술혁신 유공자 동탑산업훈장 성종제(엘이디라이팅) 대표’등 72명이다 기술혁신상 대통령상 대우발전파워(주)등 35개 기업이다 기술인재 유공자 대통령 표창 대전공고 등 34명(개) 유공자 및 단체이다.
또한, 부대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중소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중소기업에게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금융, 수출, 판로 등에 대한 세미나 및 설명회 행사가 펼쳐진다.
분야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FTA활용 설명회 금융지원 설명회 코스닥 상장완화에 따른 IPO전략 세미나 브랜드 마케팅 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또한, 대기업과 홈쇼핑 업체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B2B 구매상담회 매방침 설명회’도 펼쳐질 예정이어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술인재와 중소기업을 연계한 ‘새내기 현장 체험 기술아이디어 경진대회 전공동아리 경진대회도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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