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제3회 국제 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시효문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김인홍 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오원균 시효문화지원센터원장, 효지도사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세계의 효 문화와 가족제도’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효 문화가 가정 및 사회, 국가의 성장발전의 원동력으로써의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본다.
주제발표는 한기범 한남대교수의 대전의 효문화 오기노 신사쿠 시즈오카대교수의 한일 효문화 비교’, 벌러러 몽골외대교수의 ‘한몽 효효문화 비교 및 몽골의 가족제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천짱리 산동사범대 교수의 ‘중국 청소년의 효사상’, ‘파베우키다 아담 미키에비즈대 교수의 ‘폴란드의 가족문화와 효사상, 조셉 보이드 레녹스 텍사스A&M대 교수의 ‘미국의 효문화와 가정생활’, 김덕균 성산효대학원 교수의 ‘다산의 전통적 효 사상 비판’ 등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 된다.
유병오 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한국과 세계의 효 문화의 사상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효의 국가브랜드화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효 메카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 문화진흥원 유치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근 뿌리공원 및 족보박물관 등과 연계한 대한민국 효 테마파크’ 조성으로 효행장려 지원 및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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