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수범도시조성’ 사업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영유아 보육사업 평가에서 전국 16개시·도(세종특별자치시 제외)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보육정책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보육관련 제도개선 및 수범 사례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특수시책 개발 분야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의 보육정책 수립분야에서‘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보육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으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보육의 의무교육수준 지원을 타 광역시보다 앞서 추진했으며,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시설 확대와 공공형 어린이집 51곳을 선정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주력해왔다.
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양육서비스와 육아정보를 제공을 위한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구축했으며, 평가인증 어린이집 지원 및 저소득층 아동 간식비, 보조교사 지원 등 21개 특수시책 사업에 244억 원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보육 교직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특별수당, 교통·급식비,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등 총 9개 사업에 월 19~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공공보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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